망막박리
망막박리란?
망막박리란 안구의 안족을 더폭 있는 망막층이 안구벽으로부터 들뜨는 병적상태를 말합니다. 들든 망막을 재유착시키려면 대부분 망막수술이 필수적이며, 심한 경우 유리체(초자체)수술도 필요하게 됩니다.
망막이란? 사진가의 필름에 해당되는, 종이쪽과 같이 얇은 신경조직으로 안구의 뒤쪽 내벽에 벽지처럼 붙어 있습니다. 색깔과 사물을 구별하고 시력을 나타내는 중심부분을 황반(중심와)라고 부르며, 황반 이외의 망막은 주변부를 보고 어두운 곳에서 볼 때 주역활을 합니다. |
망막수술의 목적은?
망막에 구멍이 생겨서 망막박리가 생겼을 경우 망막에 생긴 모든 구멍을 막아주는 수술(공막돌융숭)을 하게 됩니다. 구멍이 모두 잘 막히게 되면 망막이 제자리에 다시 붙게 되고, 그럼으로써 안구를 유지시키고 (망막이 계속 떠 있으면 안구 제모양을 유지하지 못하고 쭈그러들어서 안구로의 사앹가로 가게 됩니다.) 시력 개선을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
망막수술은 어떻게 하는가?
수술 전 검사
망막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를 치료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철저하게 눈 검사를 하는 것이니다. 여러 가지 검사를 해보고 시력 회복의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다고 판단이 서야 망막수술 전문가의 수술을 하게 됩니다.
01. 눈검사
유리체(초자체)가 흐려서 망막이 보이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도상검안경을 이용한 안저감사를 시행하여 망막과 유리체(초자체)의 이상 부위를 샅샅이 파악하고 안저 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이 검사는 시간이 걸리고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힘이 들지만 수술을 계획하고 성공율을 높이는데 가장 중요한 검사입니다. 이외에 전기생리학적검사, 초음파검사, 안저촬영등의 특수한 검사를 시행합니다.
02. 전신검사
수술을 하려면 마취를 해야 하므로 전신신체상태의 의상유무를 반드시 검사해야 합니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을 경우 수술 전에 반드시 충분히 조절해야 합니다. 마취는 국소마취와 전신마취 모두 가능하나 수술에 따라서는 꼭 전신마취가 필요할 수 도 있습니다. 모든 검사를 마치고 수술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되면 수술 날짜에 맞추어 입원을 하고 수술을 받으시게 됩니다.
수술 전 주의사항
황반부가 떨어지기 전에 수술을 하여 망막을 붙이면 정상시력을 유지할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황반부가 떠렁진 후에 병우너에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더라도 망막박리의 진단을 받은 후 수술을 받게 될때까지는 망막이 더 이상 떨어지는 것을 막고 들뜬 망막을 가라 앉히기 위해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눈에 안대를 하고 누워지내시는 것이 좋으며 책을 읽거나 해서는 안됩니다. 병원에서 처방해 드리는 안약을 지시대로 수술할 눈에 수술전까지 계속 사용하십시요.
수술 후 주의사항
수술이 성공적으로 되어 모든 구멍이 다 막혀도 망막이 다시 자 붙기 위해서는 수술 후 지시대로 일정한 자세를 취하면서 절대 안정을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입원중에서는 매일 회진 시간에 눈을 검사하며 눈 상태에 따라 자세가 바뀔수가 있습니다. 결막을 꿰맬때는 저잘로 녹아 없어지는 실을 사용하기 때문에 나중에 실밥을 다시 제거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실이 녹을때까지 (약 2주정도) 눈에 이물감이 있거나 눈물이 날 수 있으며, 이럴 대 눈을 비비거나 닦아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망막이 다시 잘 유착되면 원칙적으로 수술 후 1~4주면 정상적인 활동을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심한 육체활동은 망막유착이 잘 유지되는 경우에도 수술 후 2달이 지나야 가능합니다. 직장출근 시기는 담당의사선생님과 상의하십시오.
시력회복
일반적으로 수술 후 2~3주 정도는 시력이 수술 전 보다는 오히려 나쁜 경우가 있습니다. 망막과 잘 재유착 되고 문제가 없으면 수술 2주후 정도까지는 계속됩니다. 물론, 한번 떠렁졌던 망막이 아무리 다시 잘 붙는다고 하더라도 수술 전과 완전히 똑같은 시력을 회복하기란 불가능 하며, 당뇨병이나 포도막염 등의 병이 같이 있는 경우 시력은 더욱 좋지 않습니다. 수술 후 눈속에 출혈이 생기거나, 망막박리가 재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는 재수술을 받아야 할 수 도 있습니다.
재수술
병의 진행상태와 환자의 나이 등에 따라 수술 성공율이 달라지고 반드시 수술이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습ㄴ니다. 일차수술에 실패하면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 유리체(초자체)수술가지 해야 할 수도 있으나, 재 수술 후 망막 재유착에 성공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