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10일에 라섹수술 했어요 6개월하고도 10일정도 지났네요~ ^^ (수술 전에 리뷰 읽기만 했지 제가 이렇게 써보니 기분이 또 새롭네요 ㅋ) 처음에 수술 받았을 때는 시간이 빨리 빨리 가서 시력도 빨리 회복 되면 좋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하곤 했는데 막상 돌이켜보니 시간은 역시 빨라요 ! ㅠㅠ 수술 전 검사받을때 라식이 회복시간도 빠르고 통증도 없대서 라식을 하고 싶었어요. 반면에 라섹은 통증도 있고 회복시간도 많이 걸릴뿐더러 여러가지 조건이 있드라구요.. 왠걸~~ㅠㅠ 라식이 불가능한 안구였습니다 흑흑 그래도 이왕 수술 결심한거 돌아갈 곳도 없어 라섹 수술 결정했어요 추석때 몇일 쉴 수 있어서 추석을 겨냥하고 수술했는데 수술기간은 10분 남짓했구요. 통증은 정확히 2틀 아팠습니다.. 진짜 아팠어요 ㅠㅠ 눈앞에서 양파까는 것보다 x10 배정도... 가만히 누워서 티비도 못보는 그때 그 심정은.. 정말 말로 표현이 안되네요 저도 다른분들과 마찬가지로 사무직 일이였기 때문에 8~9시간 내내 컴퓨터를 보아야만 해서 수술 결심한 이유도 그 때문이였어요 안경끼신분들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여름에는 땀때문에 신경쓰이고 겨울엔 성에때문에 신경쓰이고.. 여러모로 너무 불편하죠 그래서 저는 렌즈를 하루왠종일 착용하고 다녔는데 6년정도 매일 착용하니 안구 건조증이 너무 심했어요 수술하고 한달간은 솔직히 컴퓨터 글씨 잘 안보이고 불편했는데 지나고 나니까 정말 잘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다들 라식&라섹을 추천하나봐요 묵직한 안경과 안구건조증때문에 힘들게 착용하고 다녔던 렌즈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서 너무너무 기쁘구요 다시 태어난 것같아요 골칫거리였던 안구건조증도 6개월정도 되니 많이 좋아졌어요 수술해주신 김형근원장님 감사합니다.^^* (참 시력은 3일 전에 내원했는데 양눈 1.5 4개 읽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