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라식 | 송은석님께서 남겨주신 소중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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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은석 작성일12-03-19 00:00 조회14,969회 댓글0건본문
수술한지 벌써 두달이 넘었네요.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기대 훨씬 이상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눈 사이 미간을 찌푸리는게 일상이었습니다. 시력은 양안이 각각 0.3 정도였고 그것보다 심한 건 고도 근시에 고도 난시까지 있었으니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였고 난시때문에 공익근무를 했을 정도였습니다. 불편함도 살다보니 익숙해져서 그냥 지내고 있다가 취직을 한달 앞둔 무렵, 아는 동생의 조언으로 그냥 검사만 받아보려 케임씨잉안과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5분이나 10분정도 소요될 것이란 생각에 가벼운 마음에 방문했지만, 검사시간이 꽤나 길더군요. 처음에는 좀 지루하고 번거로웠지만 한번도 그렇게 자세하게 눈에 관련된 검사를 받아본 적이 없어서 결과가 내심 궁금해졌습니다. 근시랑 난시가 매우 심하기는 하지만 수술은 가능하다는 최재혁 원장님의 말씀과 아는 동생의 권유로 예정에도 없던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몇일 뒤 수술을 받는데 어차피 잘 보이지도 않던 눈이라 혹시나 잘 안되도 본전이란 생각으로 수술실에 들어갔고 편하게 짧은 시간동안 간단한 시술을 받았습니다. 시술 후 2~3일째는 조금 시렸지만 원장님께서 하지말라는 거 안하고 하라고 한거 꼼꼼하게 챙겨하니 통증이나 불편함은 크게 없었고, 시력이 서서히 좋아지는게 느껴졌습니다. 안약 많이 넣는 거 번거로웠지만 그것도 시간이 지남에따라 안약 수도 줄고 안약 넣는 횟수도 점차 줄어들었기에 괜찮았습니다. 얼마 전에 두달이 되서 병원에 방문해 검사를 받고 결과를 봤더니 원장님도 저도 놀랄 정도로 좋아진 제 눈에 감탄을 연발했습니다. 원래 시력 0.3 정도에서 1.5/1.2 정도로 좋아졌고 더욱 놀라운건 난시와 근시의 수치가 6.xx 에서 0.xx 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제가 워낙 근시와 난시가 높았었기에 이러한 결과에 신기하고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원장님만큼 훈남은 아니지만 저도 안경 벋고 찌푸리던 인상 눈 크게 뜨고 다니고 인상 안쓰니 나름 훈남소리 듣고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이제 버스탈 때 인상 찌푸리고 버스번호 확인 안해도 되고 글씨 볼때 가까이 안가서 봐도 되고 사람들 멀리서도 분별 가능하고 그 이외에 많은 점들이 편해졌기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아 너무 편리하고 좋습니다. 최재혁 원장님 정말 너무 너무 감사드리고, 항상 갈 때마다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간호사님 분들도 너무감사드립니다. 다음 검진 때 뵙겠습니다 원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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